겨울철 등산, 심장 돌연사 ‘주의’

입력 2015.12.03 (12:22) 수정 2015.12.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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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경을 즐기려고 겨울철에도 산에 오르는 분, 많으신데요,

추위 등으로 체력소모가 많다 보니 심장 돌연사 위험이 높아서 체력에 알맞은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철이 되면서 등산할 때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커져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간 겨울철 국립공원 내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 14건 가운데 9건의 사망 원인이 심장 돌연사라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겨울철에는 체력 소모가 심해지고 낮은 기온으로 혈압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등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심장 돌연사나 부상 등을 막으려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벌의 방한 의류를 준비하고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세 명 이상이 함께 등산하는 게 바람직하며 장시간 산행을 한다면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이나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탐방로의 경사도와 높이 등 다양한 정보와 기상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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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등산, 심장 돌연사 ‘주의’
    • 입력 2015-12-03 12:24:54
    • 수정2015-12-03 1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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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경을 즐기려고 겨울철에도 산에 오르는 분, 많으신데요,

추위 등으로 체력소모가 많다 보니 심장 돌연사 위험이 높아서 체력에 알맞은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철이 되면서 등산할 때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커져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간 겨울철 국립공원 내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 14건 가운데 9건의 사망 원인이 심장 돌연사라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겨울철에는 체력 소모가 심해지고 낮은 기온으로 혈압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등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심장 돌연사나 부상 등을 막으려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벌의 방한 의류를 준비하고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세 명 이상이 함께 등산하는 게 바람직하며 장시간 산행을 한다면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이나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탐방로의 경사도와 높이 등 다양한 정보와 기상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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