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학생, 호주서 길거리 폭행 당해

입력 2015.12.04 (23:18) 수정 2015.12.0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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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에서 한국계 남성이 이른바 퍽치기를 당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공개됐습니다.

범인 중 1명은 자수했고, 현지 경찰이 나머지 용의자를 쫒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화요일 자정 무렵 호주 동북부 골드 코스트의 한 술집 앞.

인도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20대 한국계 학생들을 향해 현지인들이 걸어갑니다.

한 명이 말을 걸더니 반바지를 입은 다른 남성은 학생을 발로 걷어차고 마구 때립니다.

폭행을 당한 학생이 인도 위에 쓰러지고...

용의자 두 명은 이 학생의 주머니를 뒤져 스마트폰과 지갑 등 금품을 훔칩니다.

잠시 뒤 도망갔던 다른 학생이 도움을 줄 사람을 데리고 왔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모두 다 폭행을 당하고 맙니다.

처음에 폭행을 당해 쓰러졌던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강원(호주 시드니 영사) : "잠시, 5분 정도 기절했다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금방 퇴원했습니다."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영상이 공개되자 범인 1명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다른 남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나머지 용의자를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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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12-05 0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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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국계 남성이 이른바 퍽치기를 당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공개됐습니다.

범인 중 1명은 자수했고, 현지 경찰이 나머지 용의자를 쫒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화요일 자정 무렵 호주 동북부 골드 코스트의 한 술집 앞.

인도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20대 한국계 학생들을 향해 현지인들이 걸어갑니다.

한 명이 말을 걸더니 반바지를 입은 다른 남성은 학생을 발로 걷어차고 마구 때립니다.

폭행을 당한 학생이 인도 위에 쓰러지고...

용의자 두 명은 이 학생의 주머니를 뒤져 스마트폰과 지갑 등 금품을 훔칩니다.

잠시 뒤 도망갔던 다른 학생이 도움을 줄 사람을 데리고 왔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모두 다 폭행을 당하고 맙니다.

처음에 폭행을 당해 쓰러졌던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강원(호주 시드니 영사) : "잠시, 5분 정도 기절했다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금방 퇴원했습니다."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영상이 공개되자 범인 1명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다른 남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나머지 용의자를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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