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LA 총기난사 사건은 ‘테러’…자생테러에 무게”

입력 2015.12.05 (05:21) 수정 2015.1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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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 동부 샌버나니노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중인 미국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자생적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현지시간으로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공식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급진화됐지만 테러조직에 속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해외 단체의 지시에 따른 범행이 아닌 자생적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수사당국은 이와 함께 IS 등 해외 테러단체와의 연계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는 용의자 파룩이 시리아,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와 연락을 취해왔다고 보도했고, CNN등 다른 언론들도 파룩의 부인이 SNS 계정을 이용해 IS의 지도자에게 충성서약을 했다고 보도하는 등 외부 테러단체와의 연계 가능성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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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LA 총기난사 사건은 ‘테러’…자생테러에 무게”
    • 입력 2015-12-05 05:21:12
    • 수정2015-12-05 08:07:12
    국제
미국 로스엔젤레스 동부 샌버나니노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중인 미국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자생적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현지시간으로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공식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급진화됐지만 테러조직에 속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해외 단체의 지시에 따른 범행이 아닌 자생적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수사당국은 이와 함께 IS 등 해외 테러단체와의 연계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는 용의자 파룩이 시리아,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와 연락을 취해왔다고 보도했고, CNN등 다른 언론들도 파룩의 부인이 SNS 계정을 이용해 IS의 지도자에게 충성서약을 했다고 보도하는 등 외부 테러단체와의 연계 가능성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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