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봉사단원 라오스서 피살…용의자 검거

입력 2015.12.05 (06:21) 수정 2015.12.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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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 소속 20대 여성 봉사단원이 라오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주변 CCTV에 찍힌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26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코이카 봉사단원 유 모씨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발견 당시 급성 심장 마비에 따른 자연사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은 피해자의 신용카드 등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재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집 주변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수상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동일인이 두 차례 현금 인출을 시도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CCTV에 찍힌 영상을 근거로 지난 3일 동남아인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인터뷰> 류호근(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주변 CCTV에서 발견된 사람과 현금을 인출하려던 CCTV 상의 사람이 일치해 라오스 경찰이 추적해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직업훈련원에서 섬유 의류와 관련한 교육 봉사를 해 왔습니다.

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용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라오스에 체류중인 한국 국민들에대한 안전 조치를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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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봉사단원 라오스서 피살…용의자 검거
    • 입력 2015-12-05 06:29:04
    • 수정2015-12-05 0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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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 소속 20대 여성 봉사단원이 라오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주변 CCTV에 찍힌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26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코이카 봉사단원 유 모씨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발견 당시 급성 심장 마비에 따른 자연사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은 피해자의 신용카드 등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재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집 주변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수상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동일인이 두 차례 현금 인출을 시도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라오스 경찰은 CCTV에 찍힌 영상을 근거로 지난 3일 동남아인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인터뷰> 류호근(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주변 CCTV에서 발견된 사람과 현금을 인출하려던 CCTV 상의 사람이 일치해 라오스 경찰이 추적해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직업훈련원에서 섬유 의류와 관련한 교육 봉사를 해 왔습니다.

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용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라오스에 체류중인 한국 국민들에대한 안전 조치를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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