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4위…올 시즌 첫 메달

입력 2015.12.05 (14:04) 수정 2015.12.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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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남자 국가대표팀 윤성빈(22·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총합 1분55초60으로 4위에 올라 5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켈레톤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거둔 첫 메달이다.

특히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28㎞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차 월드컵에서는 주행 실수를 저지르며 부진했다.

이로 인해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12번의 좋지 않은 시드 배정을 받았지만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줬다.

외국인 장비 담당가의 러너 세팅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앞서 윤성빈은 지난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3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한신(28·강원도청)은 1, 2차 시기 총합 1분56초39로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인 11위에 올랐다. 특히 2차 시기에서 3위를 기록해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스켈레톤 국가 대표팀의 외국인 지도자 리처드 브롬니는 "평창 알펜시아 트랙이 완공돼 평창에서 트랙 적응 훈련을 하고 시합에 임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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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4위…올 시즌 첫 메달
    • 입력 2015-12-05 14:04:03
    • 수정2015-12-05 15:53:23
    연합뉴스
스켈레톤 남자 국가대표팀 윤성빈(22·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총합 1분55초60으로 4위에 올라 5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켈레톤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거둔 첫 메달이다. 특히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28㎞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차 월드컵에서는 주행 실수를 저지르며 부진했다. 이로 인해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12번의 좋지 않은 시드 배정을 받았지만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줬다. 외국인 장비 담당가의 러너 세팅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앞서 윤성빈은 지난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3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한신(28·강원도청)은 1, 2차 시기 총합 1분56초39로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인 11위에 올랐다. 특히 2차 시기에서 3위를 기록해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스켈레톤 국가 대표팀의 외국인 지도자 리처드 브롬니는 "평창 알펜시아 트랙이 완공돼 평창에서 트랙 적응 훈련을 하고 시합에 임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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