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인 포르징기스 활약에 웃는다 ‘승률 5할’

입력 2015.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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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신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0)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뉴욕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카멜로 앤서니(28점)와 포르징기스(19점·10리바운드)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08-91로 가볍게 제압했다.

포르징기스는 3점슛도 3개를 성공시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자질을 보여줬다.

뉴욕은 10승10패가 돼 승률 5할을 맞췄다.

포워드인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를 통해 NBA로 진출한 신인이다.

라트비아 태생의 포르징기스는 스페인 리그에서 괜찮은 슈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NBA에 와서 맹활약을 펼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포르징기스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슛블록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1월에는 평균 13.8득점, 9.3 리바운드, 2.0 슛블록을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이달의 신인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르징기스는 "배운다는 자세로 많은 경기를 보려고 한다"며 "내가 한 실수로부터 배우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4-108로 꺾었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즈루 홀리데이의 3점슛으로 105-105를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는 뉴올리언스의 앤서니 데이비스(31점)가 6점을 올려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37점)는 4쿼터에만 23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13승6패)는 승률에서 밀려 1위 자리를 시카고 불스(11승5패)에 내줬다.

◇ 5일 전적

뉴욕 108-91 브루클린

워싱턴 109-106 피닉스

디트로이트 102-95 밀워키

애틀랜타 100-87 LA 레이커스

휴스턴 100-96 댈러스

뉴올리언스 114-108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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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신인 포르징기스 활약에 웃는다 ‘승률 5할’
    • 입력 2015-12-05 14:54:08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신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0)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뉴욕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카멜로 앤서니(28점)와 포르징기스(19점·10리바운드)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08-91로 가볍게 제압했다. 포르징기스는 3점슛도 3개를 성공시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자질을 보여줬다. 뉴욕은 10승10패가 돼 승률 5할을 맞췄다. 포워드인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를 통해 NBA로 진출한 신인이다. 라트비아 태생의 포르징기스는 스페인 리그에서 괜찮은 슈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NBA에 와서 맹활약을 펼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포르징기스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슛블록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1월에는 평균 13.8득점, 9.3 리바운드, 2.0 슛블록을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이달의 신인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르징기스는 "배운다는 자세로 많은 경기를 보려고 한다"며 "내가 한 실수로부터 배우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4-108로 꺾었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즈루 홀리데이의 3점슛으로 105-105를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는 뉴올리언스의 앤서니 데이비스(31점)가 6점을 올려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37점)는 4쿼터에만 23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13승6패)는 승률에서 밀려 1위 자리를 시카고 불스(11승5패)에 내줬다. ◇ 5일 전적 뉴욕 108-91 브루클린 워싱턴 109-106 피닉스 디트로이트 102-95 밀워키 애틀랜타 100-87 LA 레이커스 휴스턴 100-96 댈러스 뉴올리언스 114-108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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