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화시장 48% 급성장…자국영화 흥행 돌풍

입력 201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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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의 영화시장이 자국산 영화를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중국 전역의 영화관 6천200곳의 입장권 판매수입이 400억 위안, 우리돈으로 7조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나 급증한 수칩니다.

특히 올해의 10대 흥행작 가운데 6편이 자국 영화로, 전체 흥행수입의 59%를 차지했습니다.

흥행수입 1위는 중국산 실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헌트'로 24억 원을 훌쩍 넘겨 중국 역사상 최대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주말에 외국 영화의 상영을 제한하는 등 스크린쿼터제를 통해 영화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인데, 최근엔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제작 수준도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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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영화시장 48% 급성장…자국영화 흥행 돌풍
    • 입력 2015-12-05 15:09:28
    국제
올해 들어 중국의 영화시장이 자국산 영화를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중국 전역의 영화관 6천200곳의 입장권 판매수입이 400억 위안, 우리돈으로 7조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나 급증한 수칩니다. 특히 올해의 10대 흥행작 가운데 6편이 자국 영화로, 전체 흥행수입의 59%를 차지했습니다. 흥행수입 1위는 중국산 실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헌트'로 24억 원을 훌쩍 넘겨 중국 역사상 최대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주말에 외국 영화의 상영을 제한하는 등 스크린쿼터제를 통해 영화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인데, 최근엔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제작 수준도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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