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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창림·이승수 ‘은빛 합창’…왕기춘은 동
입력 2015.12.05 (17:23) 수정 2015.12.05 (18:45) 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창림(용인대)이 2015 도쿄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2위인 안창림은 5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세계랭킹 6위)에게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하며 '금빛 사냥'에 실패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안창림은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을 절반승으로 통과한 뒤 3회전과 8강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준결승에 나섰다.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무사 모수쉬코프(러시아·세계랭킹 17위)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아키모토와 상대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인 안창림은 경기 시작 1분 26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빼앗기며 위기에 몰렸다.

안창림은 경기 막판 상대로부터 지도 2개를 빼앗으며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또 남자 81㎏급 결승에 나선 이승수(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63위)도 세계랭킹 1위인 아브탄딜리 치리키쉬빌리(조지아)와 맞붙어 지도 2개를 빼앗기며 지도패로 물러나 '은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나가세 다카노리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다가 상대 반칙패로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나가세는 경기 시작 2분23초 만에 이승수의 하체를 잡고 넘어뜨리려다가 반칙패를 선언 받고 물러났다.

이승수는 왕기춘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치리키쉬빌리와 맞붙었지만 지도 2개만 내주고 물러났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81㎏급의 왕기춘(양주시청·세계랭킹 29위)은 준결승에서 치리키쉬빌리에게 절반패로 물러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트레비스 스티븐스(미국·세계랭킹 19위)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여자 63㎏급의 김슬기(동해시청)와 70㎏급의 황예슬(안산시청)은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남녀 대표팀은 대회 이틀째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만 확보했다.
  • 유도 안창림·이승수 ‘은빛 합창’…왕기춘은 동
    • 입력 2015-12-05 17:23:55
    • 수정2015-12-05 18:45:56
    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창림(용인대)이 2015 도쿄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2위인 안창림은 5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세계랭킹 6위)에게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하며 '금빛 사냥'에 실패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안창림은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을 절반승으로 통과한 뒤 3회전과 8강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준결승에 나섰다.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무사 모수쉬코프(러시아·세계랭킹 17위)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아키모토와 상대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인 안창림은 경기 시작 1분 26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빼앗기며 위기에 몰렸다.

안창림은 경기 막판 상대로부터 지도 2개를 빼앗으며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또 남자 81㎏급 결승에 나선 이승수(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63위)도 세계랭킹 1위인 아브탄딜리 치리키쉬빌리(조지아)와 맞붙어 지도 2개를 빼앗기며 지도패로 물러나 '은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나가세 다카노리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다가 상대 반칙패로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나가세는 경기 시작 2분23초 만에 이승수의 하체를 잡고 넘어뜨리려다가 반칙패를 선언 받고 물러났다.

이승수는 왕기춘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치리키쉬빌리와 맞붙었지만 지도 2개만 내주고 물러났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81㎏급의 왕기춘(양주시청·세계랭킹 29위)은 준결승에서 치리키쉬빌리에게 절반패로 물러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트레비스 스티븐스(미국·세계랭킹 19위)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여자 63㎏급의 김슬기(동해시청)와 70㎏급의 황예슬(안산시청)은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남녀 대표팀은 대회 이틀째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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