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화쟁위, ‘조계사 은신’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면담

입력 2015.12.05 (21:54) 수정 2015.12.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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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원회가 불법 폭력 시위 혐의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발부된 채 서울 조계사에 도피 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 등 화쟁위 관계자들은 오늘 밤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끝난 뒤, 조계사 관음전을 방문해 이곳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과 향후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계사 신도회가 정한 퇴거 시한이 내일로 다가옴에 따라, 조만간 경찰 자진 출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계사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검문 검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와 지난 5월 노동절 집회 때 도로 점거와 폭력 시위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출석을 거부한 채 도피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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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사 화쟁위, ‘조계사 은신’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면담
    • 입력 2015-12-05 21:54:42
    • 수정2015-12-05 22:18:24
    사회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불법 폭력 시위 혐의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발부된 채 서울 조계사에 도피 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 등 화쟁위 관계자들은 오늘 밤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끝난 뒤, 조계사 관음전을 방문해 이곳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과 향후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계사 신도회가 정한 퇴거 시한이 내일로 다가옴에 따라, 조만간 경찰 자진 출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계사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검문 검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와 지난 5월 노동절 집회 때 도로 점거와 폭력 시위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출석을 거부한 채 도피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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