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송의 신문 브리핑] 분당 문턱에 선 제1야당 외
입력 2015.12.09 (06:33)
수정 2015.12.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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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야당의 진로를 짚어보는 기사가 1면에 올랐군요.
<기자 멘트>
중앙일보는 국회의원 127명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탈당과 분당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혁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안철수 의원의 제안을 거부했고 안의원은 잔류냐 탈당이냐는 선택만 남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어제 관훈 토론회에서 경쟁하자는 전당대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당을 만든 공동창업주가 탈당하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결국 신당행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밀려나는 중도 성향 의원들과 결합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현물 가격이 38.35달러까지 곤두박질 치는 등 '너무 싼' 기름값이 세계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겹치면서 신흥 산유국들의 파산으로 이어진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생산 주도권을 지키려는 산유국들이 이른바 치킨게임을 중단하지 않는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중소기업만 진입할 수 있는 조달 시장을 점검한 결과 13개 관급 공사 현장에서 3개 품목에 대해 유명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제품, 중국산 제품이 공급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위장 납품 시장 규모가 전체 경쟁 입찰 특례 조달시장의 2%, 4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매일경제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버티기에 돌입한 이후 한 위원장의 도주를 막기 위한 경찰력의 식비와 대기차량 연료비 등으로 2억 6천만원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핵심 경찰 인력이 대거 조계사로 쏠리면서 민생 치안과 수사 업무에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지표는 어땠을까요?
1인당 국민 총소득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당초 정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8%를 기록한다는 전제에서 올해 성장률이 2.7%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의 당초 전망치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라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관련 기관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전하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과 국민총소득도 지난해보다 각각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원화가치 하락과 인구 증가가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대기업 그룹들의 올해 대졸 공채 제도를 분석한 결과, 20개 그룹이 지원 서류에 학점과 어학 점수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또한 10개 그룹은 면접에서도 출신 학교 등의 신상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등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으로 군대를 가지 않으려 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151건으로, 이가운데 엽기적인 방법들도 적지않다는 기사입니다.
징병 검사 때 속옷 안쪽 허벅지에 찰흙을 붙여 체중을 늘리려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사고로 접합 수술을 했던 손가락을 다시 절단하거나 미국 대학에 재학중이면서도
국내 학력인 초등학교 중퇴를 내세운 사례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피해자의 손해에 상응하는 돈을 피의자가 법원에 맡기는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유전무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높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도 5백만원을 공탁한 점이 반영돼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피해자와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탁을 했다는 이유로 감형을 해주는 것은 재고돼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오늘은 야당의 진로를 짚어보는 기사가 1면에 올랐군요.
<기자 멘트>
중앙일보는 국회의원 127명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탈당과 분당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혁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안철수 의원의 제안을 거부했고 안의원은 잔류냐 탈당이냐는 선택만 남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어제 관훈 토론회에서 경쟁하자는 전당대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당을 만든 공동창업주가 탈당하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결국 신당행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밀려나는 중도 성향 의원들과 결합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현물 가격이 38.35달러까지 곤두박질 치는 등 '너무 싼' 기름값이 세계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겹치면서 신흥 산유국들의 파산으로 이어진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생산 주도권을 지키려는 산유국들이 이른바 치킨게임을 중단하지 않는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중소기업만 진입할 수 있는 조달 시장을 점검한 결과 13개 관급 공사 현장에서 3개 품목에 대해 유명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제품, 중국산 제품이 공급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위장 납품 시장 규모가 전체 경쟁 입찰 특례 조달시장의 2%, 4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매일경제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버티기에 돌입한 이후 한 위원장의 도주를 막기 위한 경찰력의 식비와 대기차량 연료비 등으로 2억 6천만원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핵심 경찰 인력이 대거 조계사로 쏠리면서 민생 치안과 수사 업무에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지표는 어땠을까요?
1인당 국민 총소득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당초 정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8%를 기록한다는 전제에서 올해 성장률이 2.7%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의 당초 전망치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라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관련 기관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전하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과 국민총소득도 지난해보다 각각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원화가치 하락과 인구 증가가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대기업 그룹들의 올해 대졸 공채 제도를 분석한 결과, 20개 그룹이 지원 서류에 학점과 어학 점수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또한 10개 그룹은 면접에서도 출신 학교 등의 신상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등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으로 군대를 가지 않으려 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151건으로, 이가운데 엽기적인 방법들도 적지않다는 기사입니다.
징병 검사 때 속옷 안쪽 허벅지에 찰흙을 붙여 체중을 늘리려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사고로 접합 수술을 했던 손가락을 다시 절단하거나 미국 대학에 재학중이면서도
국내 학력인 초등학교 중퇴를 내세운 사례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피해자의 손해에 상응하는 돈을 피의자가 법원에 맡기는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유전무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높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도 5백만원을 공탁한 점이 반영돼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피해자와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탁을 했다는 이유로 감형을 해주는 것은 재고돼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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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당의 진로를 짚어보는 기사가 1면에 올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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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국회의원 127명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탈당과 분당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혁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안철수 의원의 제안을 거부했고 안의원은 잔류냐 탈당이냐는 선택만 남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어제 관훈 토론회에서 경쟁하자는 전당대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당을 만든 공동창업주가 탈당하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결국 신당행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밀려나는 중도 성향 의원들과 결합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현물 가격이 38.35달러까지 곤두박질 치는 등 '너무 싼' 기름값이 세계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겹치면서 신흥 산유국들의 파산으로 이어진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생산 주도권을 지키려는 산유국들이 이른바 치킨게임을 중단하지 않는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중소기업만 진입할 수 있는 조달 시장을 점검한 결과 13개 관급 공사 현장에서 3개 품목에 대해 유명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제품, 중국산 제품이 공급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위장 납품 시장 규모가 전체 경쟁 입찰 특례 조달시장의 2%, 4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매일경제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버티기에 돌입한 이후 한 위원장의 도주를 막기 위한 경찰력의 식비와 대기차량 연료비 등으로 2억 6천만원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핵심 경찰 인력이 대거 조계사로 쏠리면서 민생 치안과 수사 업무에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지표는 어땠을까요?
1인당 국민 총소득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당초 정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8%를 기록한다는 전제에서 올해 성장률이 2.7%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의 당초 전망치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라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관련 기관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전하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과 국민총소득도 지난해보다 각각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원화가치 하락과 인구 증가가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대기업 그룹들의 올해 대졸 공채 제도를 분석한 결과, 20개 그룹이 지원 서류에 학점과 어학 점수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또한 10개 그룹은 면접에서도 출신 학교 등의 신상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등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으로 군대를 가지 않으려 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151건으로, 이가운데 엽기적인 방법들도 적지않다는 기사입니다.
징병 검사 때 속옷 안쪽 허벅지에 찰흙을 붙여 체중을 늘리려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사고로 접합 수술을 했던 손가락을 다시 절단하거나 미국 대학에 재학중이면서도
국내 학력인 초등학교 중퇴를 내세운 사례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피해자의 손해에 상응하는 돈을 피의자가 법원에 맡기는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유전무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높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도 5백만원을 공탁한 점이 반영돼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피해자와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탁을 했다는 이유로 감형을 해주는 것은 재고돼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오늘은 야당의 진로를 짚어보는 기사가 1면에 올랐군요.
<기자 멘트>
중앙일보는 국회의원 127명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탈당과 분당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혁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안철수 의원의 제안을 거부했고 안의원은 잔류냐 탈당이냐는 선택만 남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어제 관훈 토론회에서 경쟁하자는 전당대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당을 만든 공동창업주가 탈당하면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결국 신당행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밀려나는 중도 성향 의원들과 결합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현물 가격이 38.35달러까지 곤두박질 치는 등 '너무 싼' 기름값이 세계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겹치면서 신흥 산유국들의 파산으로 이어진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생산 주도권을 지키려는 산유국들이 이른바 치킨게임을 중단하지 않는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중소기업만 진입할 수 있는 조달 시장을 점검한 결과 13개 관급 공사 현장에서 3개 품목에 대해 유명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제품, 중국산 제품이 공급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위장 납품 시장 규모가 전체 경쟁 입찰 특례 조달시장의 2%, 4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매일경제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버티기에 돌입한 이후 한 위원장의 도주를 막기 위한 경찰력의 식비와 대기차량 연료비 등으로 2억 6천만원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핵심 경찰 인력이 대거 조계사로 쏠리면서 민생 치안과 수사 업무에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지표는 어땠을까요?
1인당 국민 총소득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당초 정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8%를 기록한다는 전제에서 올해 성장률이 2.7%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의 당초 전망치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라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관련 기관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전하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과 국민총소득도 지난해보다 각각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원화가치 하락과 인구 증가가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대기업 그룹들의 올해 대졸 공채 제도를 분석한 결과, 20개 그룹이 지원 서류에 학점과 어학 점수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또한 10개 그룹은 면접에서도 출신 학교 등의 신상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등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불법으로 군대를 가지 않으려 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151건으로, 이가운데 엽기적인 방법들도 적지않다는 기사입니다.
징병 검사 때 속옷 안쪽 허벅지에 찰흙을 붙여 체중을 늘리려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사고로 접합 수술을 했던 손가락을 다시 절단하거나 미국 대학에 재학중이면서도
국내 학력인 초등학교 중퇴를 내세운 사례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피해자의 손해에 상응하는 돈을 피의자가 법원에 맡기는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유전무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높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도 5백만원을 공탁한 점이 반영돼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를 들면서 피해자와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탁을 했다는 이유로 감형을 해주는 것은 재고돼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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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송 기자 pine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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