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브라질 한류, 현지인에 해법 묻다

입력 2015.12.09 (07:28) 수정 2015.12.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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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브라질에서는 한류 확산이 주춤하면서, 현지인들에게 한류 발전 방법을 묻는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어떤 방안을 내놨을까요?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청소년들로 구성된 첫 케이팝 그룹 '챔스'.

한류 확산 기대주로 꼽혔지만 그룹 결성 1년 반만인 올해 초에 해체됐습니다.

브라질 한류 팬들은 30만 명까지 급격히 늘어났지만, 그 이후 최근에는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은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대학생 등 브라질 젊은이들에게 공모전을 통해 한류 확산 방안을 물었습니다.

한류 박물관 버스를 만들고, 연등축제를 개최하자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호메로(한류 공모전 대상 수상자) : "서울 거리에서 하는 연등축제를 가져오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투호 같은 전통 놀이도 소개하고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한류 발전 자문위원단도 발족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각종 한류 행사 기획과 홍보 등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크나벵(한류 발전 자문위원) :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브라질 사람들이)더 많이 알아야 한류 상품이 확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한류 확산을 위해 브라질 사람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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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브라질 한류, 현지인에 해법 묻다
    • 입력 2015-12-09 07:36:34
    • 수정2015-12-09 08: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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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브라질에서는 한류 확산이 주춤하면서, 현지인들에게 한류 발전 방법을 묻는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어떤 방안을 내놨을까요?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청소년들로 구성된 첫 케이팝 그룹 '챔스'.

한류 확산 기대주로 꼽혔지만 그룹 결성 1년 반만인 올해 초에 해체됐습니다.

브라질 한류 팬들은 30만 명까지 급격히 늘어났지만, 그 이후 최근에는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은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대학생 등 브라질 젊은이들에게 공모전을 통해 한류 확산 방안을 물었습니다.

한류 박물관 버스를 만들고, 연등축제를 개최하자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호메로(한류 공모전 대상 수상자) : "서울 거리에서 하는 연등축제를 가져오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투호 같은 전통 놀이도 소개하고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한류 발전 자문위원단도 발족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각종 한류 행사 기획과 홍보 등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크나벵(한류 발전 자문위원) :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브라질 사람들이)더 많이 알아야 한류 상품이 확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한류 확산을 위해 브라질 사람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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