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마스 ‘과한 조명’ 장식 논란

입력 2015.12.09 (09:50) 수정 2015.12.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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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전체를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너무 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유명한 브루클린의 다이커 하이츠 지역입니다.

집 전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전구 장식이 인상적이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우드랜드 힐스의 캔디케인 레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언론사에서는 거액의 상금을 걸고 최고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뽑는 대회까지 열고 있는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장식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만의 목소리도 큽니다.

전구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주민 : "안전 문제가 우려됩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해안 경비대의 헬기 조종사가 레이저 불빛에 쏘여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주택 전체를 밝힌 크리스마스 장식용 레이저 불빛 때문이었습니다.

1700년대에 나무에 촛불을 매달면서 시작된 이 전통은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며 지금에 이르렀는데요.

그러나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플로리다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조명을 단속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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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크리스마스 ‘과한 조명’ 장식 논란
    • 입력 2015-12-09 09:52:16
    • 수정2015-12-09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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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전체를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너무 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유명한 브루클린의 다이커 하이츠 지역입니다.

집 전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전구 장식이 인상적이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우드랜드 힐스의 캔디케인 레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언론사에서는 거액의 상금을 걸고 최고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뽑는 대회까지 열고 있는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장식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만의 목소리도 큽니다.

전구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주민 : "안전 문제가 우려됩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해안 경비대의 헬기 조종사가 레이저 불빛에 쏘여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주택 전체를 밝힌 크리스마스 장식용 레이저 불빛 때문이었습니다.

1700년대에 나무에 촛불을 매달면서 시작된 이 전통은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며 지금에 이르렀는데요.

그러나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플로리다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조명을 단속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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