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경제] 국제 유가 40%↓ 한국 휘발유 값 8%↓

글로벌 경제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 국제유가가 40% 가까이 하락했지만, 한국의 휘발유 값은 8%밖에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22%나 떨어졌고 타이완은 15%, 중국은 1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37개국 가운데 한국보다 기름값이 덜 떨어진 곳은 4개 나라에 불과했습니다.

원유 뿐 아니라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광산 업체에 감원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세계 5위 업체인 영국의 앵글로 아메리칸은 직원 8만 5천 명을 내보내기로 했고 호주의 리오 틴토와 스위스의 글렌코어도 보유 광산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LTE 스마트폰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중국의 전체 LTE 가입자도 20개월 만에 3억 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3G 때 걸린 시간보다 30개월이나 빠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