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내일(10일) 정오까지 해결”…영장 집행 연기

최후 통첩 대로 오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작전에 나선 경찰이 내일(10일) 정오까지 해결하겠다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영장 집행이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긴박했던 하루…경찰, 출입문 확보

경찰의 영장 집행 연기 결정이 나기까지 조계사는 종일 긴박한 분위기였습니다. 경찰이 언제든지 체포조를 투입할 수 있게 출입문을 확보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 거취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종걸, 당무 거부…‘비대위 구성’ 논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무 거부를 공식화하는 등 야당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국을 막자며 문재인 대표 사퇴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北 김정은 이모부 “권력 비정함 때문에 망명”

북한 김정은의 이모부 리강 씨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이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한 것은 권력의 비정함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 신부 찌른 침입자 살해 정당방위”

자신의 집에 침입해 함께 있던 예비 신부를 숨지게 한 군인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정당방위로 결론 내렸습니다. 수사기관이 살인 피의자에게 정당방위를 인정한 것은 25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