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장착’ ML 출신 특급 외인 몰려온다!

입력 2015.12.09 (21:47) 수정 2015.12.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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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로저스가 한화의 돌풍을 이끌었던 장면입니다.

과거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혀 없던 타이론 우즈가 성공한 사례도 있는 반면,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던 스캇 등 실패한 외국인 선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을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 국내프로야구는 현역 메이저리거를 뽑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2016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뛰던 핵터 노에시 등 로저스보다 더 강한 선수들이 몰려와 화제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에시의 변화무쌍한 공에 현역 메이저리거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기아와 19억 8천만 원에 계약한 노에시는 올 시즌 화이트 삭스에서 뛰었던 현역 메이저리거입니다.

한화 로저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화려한 경력입니다.

기아는 프리미어 12 한국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스프루엘도 입단해 내년 시즌 막강 선발진을 이뤘습니다.

포수도 잡지 못할 정도의 무회전 공이 날아옵니다.

무회전 포크볼을 던지는 LA 에인절스 출신의 로버트 코엘로가 내년 고척돔에 출격합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넥센이 벤헤켄의 공백을 메우기 이번에는 일본보다 더 높은 몸값을 지불해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민훈기(메이저리그 해설위원) : "외국인 선수를 구매하려는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니까 좋은 상품이 나오면 그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챔피언에 오른 두산도 메이저리그 통산 103경기에 출전한 보우덴을 선택해 내년을 준비중이고 라이벌 LG는 외인 타자로 뛰었던 한나한을 해외 스카우트로로 선임할 정도로 외국인 옥석 고르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화려한 초특급 외국인 투수들이 몰려오면서 내년 시즌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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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속구 장착’ ML 출신 특급 외인 몰려온다!
    • 입력 2015-12-09 21:50:48
    • 수정2015-12-09 2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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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로저스가 한화의 돌풍을 이끌었던 장면입니다.

과거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혀 없던 타이론 우즈가 성공한 사례도 있는 반면,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던 스캇 등 실패한 외국인 선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을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 국내프로야구는 현역 메이저리거를 뽑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2016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뛰던 핵터 노에시 등 로저스보다 더 강한 선수들이 몰려와 화제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에시의 변화무쌍한 공에 현역 메이저리거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기아와 19억 8천만 원에 계약한 노에시는 올 시즌 화이트 삭스에서 뛰었던 현역 메이저리거입니다.

한화 로저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화려한 경력입니다.

기아는 프리미어 12 한국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스프루엘도 입단해 내년 시즌 막강 선발진을 이뤘습니다.

포수도 잡지 못할 정도의 무회전 공이 날아옵니다.

무회전 포크볼을 던지는 LA 에인절스 출신의 로버트 코엘로가 내년 고척돔에 출격합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넥센이 벤헤켄의 공백을 메우기 이번에는 일본보다 더 높은 몸값을 지불해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민훈기(메이저리그 해설위원) : "외국인 선수를 구매하려는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니까 좋은 상품이 나오면 그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챔피언에 오른 두산도 메이저리그 통산 103경기에 출전한 보우덴을 선택해 내년을 준비중이고 라이벌 LG는 외인 타자로 뛰었던 한나한을 해외 스카우트로로 선임할 정도로 외국인 옥석 고르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화려한 초특급 외국인 투수들이 몰려오면서 내년 시즌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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