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인간 두뇌 닮은 반도체 소자 개발

입력 2015.12.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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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인간 두뇌처럼 복잡하고 섬세한 신경망을 구현한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포스텍 황현상 교수팀은 절연체에서 금속으로 전환이 가능한 물질로 신경세포를 모사한 소자를 만들고 그 사이에 연결 고리인 시냅스 역할을 하는 전도성 산화물을 배치해 인간의 뇌신경망을 구현한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반도체 소자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연결된 인간 뇌를 모사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기억하게 하는 뉴로모픽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소자 분야 학술회의인 국제전자기기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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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연구진, 인간 두뇌 닮은 반도체 소자 개발
    • 입력 2015-12-14 20:34:27
    IT·과학
국내 연구진이 인간 두뇌처럼 복잡하고 섬세한 신경망을 구현한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포스텍 황현상 교수팀은 절연체에서 금속으로 전환이 가능한 물질로 신경세포를 모사한 소자를 만들고 그 사이에 연결 고리인 시냅스 역할을 하는 전도성 산화물을 배치해 인간의 뇌신경망을 구현한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반도체 소자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연결된 인간 뇌를 모사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기억하게 하는 뉴로모픽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소자 분야 학술회의인 국제전자기기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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