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당 문제 매몰…국민 위한 정치 실종”
입력 2015.12.15 (07:05)
수정 2015.12.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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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쓴소리를 했습니다.
당 내부 문제에만 매몰돼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국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기국회 폐회 뒤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돼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라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들은 제때 추진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집안 일에만 매몰돼 있는 국회가 입법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부 문제에만 매몰되고 있는 것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 이어 기대했던 임시국회에서도 법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법 중단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금 한 바늘로 꿰매면 될 것을 나중에 열 바늘 이상으로 꿰매도 안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대량 실업이 발생한 후에 백약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이 기업활력제고법은 대량 해고를 사전에 막는 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와 고용안정을 위한 노동개혁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국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의 현 상황을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가 가능한 시한을 사실상 다음주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쓴소리를 했습니다.
당 내부 문제에만 매몰돼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국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기국회 폐회 뒤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돼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라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들은 제때 추진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집안 일에만 매몰돼 있는 국회가 입법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부 문제에만 매몰되고 있는 것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 이어 기대했던 임시국회에서도 법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법 중단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금 한 바늘로 꿰매면 될 것을 나중에 열 바늘 이상으로 꿰매도 안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대량 실업이 발생한 후에 백약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이 기업활력제고법은 대량 해고를 사전에 막는 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와 고용안정을 위한 노동개혁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국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의 현 상황을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가 가능한 시한을 사실상 다음주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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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당 문제 매몰…국민 위한 정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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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5 07:07:26
- 수정2015-12-15 08: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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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쓴소리를 했습니다.
당 내부 문제에만 매몰돼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국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기국회 폐회 뒤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돼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라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들은 제때 추진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집안 일에만 매몰돼 있는 국회가 입법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부 문제에만 매몰되고 있는 것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 이어 기대했던 임시국회에서도 법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법 중단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금 한 바늘로 꿰매면 될 것을 나중에 열 바늘 이상으로 꿰매도 안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대량 실업이 발생한 후에 백약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이 기업활력제고법은 대량 해고를 사전에 막는 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와 고용안정을 위한 노동개혁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국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의 현 상황을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가 가능한 시한을 사실상 다음주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쓴소리를 했습니다.
당 내부 문제에만 매몰돼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국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기국회 폐회 뒤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돼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라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들은 제때 추진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집안 일에만 매몰돼 있는 국회가 입법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부 문제에만 매몰되고 있는 것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 이어 기대했던 임시국회에서도 법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법 중단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금 한 바늘로 꿰매면 될 것을 나중에 열 바늘 이상으로 꿰매도 안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대량 실업이 발생한 후에 백약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이 기업활력제고법은 대량 해고를 사전에 막는 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와 고용안정을 위한 노동개혁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국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의 현 상황을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가 가능한 시한을 사실상 다음주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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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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