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멜로르’ 필리핀 상륙…“4명 사망·75만 명 대피”
입력 2015.12.15 (19:20)
수정 2015.12.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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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27호 태풍 '멜로르'가 필리핀 중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고 주민 75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십 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칩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도 맥없이 쓰러집니다.
태풍 '멜로르'가 통과하면서 필리핀 중부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감전과 익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임시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75만 명의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대피 주민(필리핀 소르소곤 주) : "태풍 경보가 3급으로 격상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공포에 빠져 있습니다."
전선이 끊기고 나무가 뽑히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알바이 등 7개 주에서는 정전이 일어나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선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태풍 멜로르는 2년 전 8천 명의 희생자를 낸 슈퍼태풍 하이옌과 경로가 유사해 필리핀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필리핀을 벗어날 때까지 계속 폭우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태풍이 이번 주 내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27호 태풍 '멜로르'가 필리핀 중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고 주민 75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십 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칩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도 맥없이 쓰러집니다.
태풍 '멜로르'가 통과하면서 필리핀 중부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감전과 익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임시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75만 명의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대피 주민(필리핀 소르소곤 주) : "태풍 경보가 3급으로 격상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공포에 빠져 있습니다."
전선이 끊기고 나무가 뽑히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알바이 등 7개 주에서는 정전이 일어나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선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태풍 멜로르는 2년 전 8천 명의 희생자를 낸 슈퍼태풍 하이옌과 경로가 유사해 필리핀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필리핀을 벗어날 때까지 계속 폭우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태풍이 이번 주 내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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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멜로르’ 필리핀 상륙…“4명 사망·75만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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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5 19:21:53
- 수정2015-12-15 19:56:39
<앵커 멘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27호 태풍 '멜로르'가 필리핀 중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고 주민 75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십 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칩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도 맥없이 쓰러집니다.
태풍 '멜로르'가 통과하면서 필리핀 중부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감전과 익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임시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75만 명의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대피 주민(필리핀 소르소곤 주) : "태풍 경보가 3급으로 격상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공포에 빠져 있습니다."
전선이 끊기고 나무가 뽑히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알바이 등 7개 주에서는 정전이 일어나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선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태풍 멜로르는 2년 전 8천 명의 희생자를 낸 슈퍼태풍 하이옌과 경로가 유사해 필리핀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필리핀을 벗어날 때까지 계속 폭우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태풍이 이번 주 내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27호 태풍 '멜로르'가 필리핀 중부 지역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고 주민 75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십 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칩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도 맥없이 쓰러집니다.
태풍 '멜로르'가 통과하면서 필리핀 중부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감전과 익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임시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75만 명의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대피 주민(필리핀 소르소곤 주) : "태풍 경보가 3급으로 격상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공포에 빠져 있습니다."
전선이 끊기고 나무가 뽑히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알바이 등 7개 주에서는 정전이 일어나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선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태풍 멜로르는 2년 전 8천 명의 희생자를 낸 슈퍼태풍 하이옌과 경로가 유사해 필리핀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내일 필리핀을 벗어날 때까지 계속 폭우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태풍이 이번 주 내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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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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