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한파…내일 서울 영하 3도

입력 2015.12.15 (23:09) 수정 2015.12.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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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근한 겨울인가 싶더니 오늘 찬 바람이 몰아치며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요.

서울 명동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 기온은 어느 정도 되나요?

<리포트>

네, 말 그대로 칼바람이 불어 제대로 된 겨울 날씨를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2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뒤에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터라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이 거리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고요.

기습 추위에도 불구하고 밤늦게 거리에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도 몸을 한껏 웅크린 채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온이 더욱 빠르고,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오늘보다 6도 정도나 더 내려가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주말에나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해안지역에 최고 8cm의 눈도 예상됩니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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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 한파…내일 서울 영하 3도
    • 입력 2015-12-15 23:23:59
    • 수정2015-12-16 0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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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인가 싶더니 오늘 찬 바람이 몰아치며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요.

서울 명동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 기온은 어느 정도 되나요?

<리포트>

네, 말 그대로 칼바람이 불어 제대로 된 겨울 날씨를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2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뒤에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터라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이 거리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고요.

기습 추위에도 불구하고 밤늦게 거리에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도 몸을 한껏 웅크린 채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온이 더욱 빠르고,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오늘보다 6도 정도나 더 내려가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주말에나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해안지역에 최고 8cm의 눈도 예상됩니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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