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화물선 예인…북한 선원 15명 모두 무사
입력 2015.12.16 (09:35)
수정 2015.12.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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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해경 함정에 예인돼 오늘 아침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해상에 도착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화물선은 북한 선원들을 태운 채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9km 해상까지 옮져졌습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공해상에서 발생한 데다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또 중국인 선주의 의사에 따라 국내 또는 최종 목적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결론는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귀포 남쪽 12km 해상에서 캄보디아 선적 천7백톤 급 화물선에서도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인 승선원 11 명은 모두 무사한 상탭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해경 함정에 예인돼 오늘 아침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해상에 도착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화물선은 북한 선원들을 태운 채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9km 해상까지 옮져졌습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공해상에서 발생한 데다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또 중국인 선주의 의사에 따라 국내 또는 최종 목적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결론는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귀포 남쪽 12km 해상에서 캄보디아 선적 천7백톤 급 화물선에서도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인 승선원 11 명은 모두 무사한 상탭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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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화물선 예인…북한 선원 15명 모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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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6 09:37:16
- 수정2015-12-16 1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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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해경 함정에 예인돼 오늘 아침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해상에 도착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화물선은 북한 선원들을 태운 채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9km 해상까지 옮져졌습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공해상에서 발생한 데다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또 중국인 선주의 의사에 따라 국내 또는 최종 목적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결론는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귀포 남쪽 12km 해상에서 캄보디아 선적 천7백톤 급 화물선에서도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인 승선원 11 명은 모두 무사한 상탭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해경 함정에 예인돼 오늘 아침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해상에 도착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화물선은 북한 선원들을 태운 채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9km 해상까지 옮져졌습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공해상에서 발생한 데다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또 중국인 선주의 의사에 따라 국내 또는 최종 목적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결론는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귀포 남쪽 12km 해상에서 캄보디아 선적 천7백톤 급 화물선에서도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인 승선원 11 명은 모두 무사한 상탭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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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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