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北, 억류 임 목사에게 ‘종신노역형’

입력 2015.12.16 (23:14) 수정 2015.12.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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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난 1월 입북했다가 10달 넘게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입니다.

북한이 임 목사에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열기 속에 임 목사가 고개를 떨군 채 북한의 재판소를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체제를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무기노동교화형이 선고됐는데요

노동교화소에서 평생 강제노역에 시달려야 하는 중형입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말 구호 활동 차 북한에 들어간 뒤 억류됐고, 지난 7월엔 북측의 강압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녹취> 임현수(목사/내외신 기자회견(지난 7월 30일)) : "형용할 수 없는 대역 죄를 마음으로 깊이 깊이 사죄합니다."

캐나다 한인 단체는 임 목사를 구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북측은 무성의한 태도 끝에 결국,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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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6 23:16:36
    • 수정2015-12-17 0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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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난 1월 입북했다가 10달 넘게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입니다.

북한이 임 목사에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열기 속에 임 목사가 고개를 떨군 채 북한의 재판소를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체제를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무기노동교화형이 선고됐는데요

노동교화소에서 평생 강제노역에 시달려야 하는 중형입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말 구호 활동 차 북한에 들어간 뒤 억류됐고, 지난 7월엔 북측의 강압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녹취> 임현수(목사/내외신 기자회견(지난 7월 30일)) : "형용할 수 없는 대역 죄를 마음으로 깊이 깊이 사죄합니다."

캐나다 한인 단체는 임 목사를 구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북측은 무성의한 태도 끝에 결국,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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