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권투선수, 항공기에서 음주 난동
입력 2015.12.17 (19:13)
수정 2015.12.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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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기 내에서 여승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전직 권투선수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시설물을 부수다 결국 구속됐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 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내부입니다.
기내 난동 끝에 제압된 한 남성이 자신을 붙잡은 승객을 향해 머리를 흔들어 공격합니다.
<녹취> "너 몇살이야! 어디서 반말이야!"
폭언을 늘어놓더니 갑자기 자신을 촬영하던 사람을 향해 발길질까지 합니다.
전직 권투선수인 최 모 씨는 기내로 몰래 들여온 소주를 다른 승객에게 권하는가 하면, 앞좌석을 발로 차고 여승무원을 밀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분 간의 기내 난동 끝에 승무원과 승객의 합세로 제압됐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뒤에도 화장실 변기를 발로 차 부수는 등 약 377만 원어치의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
최 씨는 이보다 여섯 시간 전 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직원 전용 통로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한 차례 체포됐었습니다.
재발 방지 약속을 하고 석방된 뒤 다시 항공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항공기 내에서 여승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전직 권투선수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시설물을 부수다 결국 구속됐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 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내부입니다.
기내 난동 끝에 제압된 한 남성이 자신을 붙잡은 승객을 향해 머리를 흔들어 공격합니다.
<녹취> "너 몇살이야! 어디서 반말이야!"
폭언을 늘어놓더니 갑자기 자신을 촬영하던 사람을 향해 발길질까지 합니다.
전직 권투선수인 최 모 씨는 기내로 몰래 들여온 소주를 다른 승객에게 권하는가 하면, 앞좌석을 발로 차고 여승무원을 밀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분 간의 기내 난동 끝에 승무원과 승객의 합세로 제압됐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뒤에도 화장실 변기를 발로 차 부수는 등 약 377만 원어치의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
최 씨는 이보다 여섯 시간 전 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직원 전용 통로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한 차례 체포됐었습니다.
재발 방지 약속을 하고 석방된 뒤 다시 항공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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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권투선수, 항공기에서 음주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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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7 19:15:12
- 수정2015-12-17 1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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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내에서 여승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전직 권투선수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시설물을 부수다 결국 구속됐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 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내부입니다.
기내 난동 끝에 제압된 한 남성이 자신을 붙잡은 승객을 향해 머리를 흔들어 공격합니다.
<녹취> "너 몇살이야! 어디서 반말이야!"
폭언을 늘어놓더니 갑자기 자신을 촬영하던 사람을 향해 발길질까지 합니다.
전직 권투선수인 최 모 씨는 기내로 몰래 들여온 소주를 다른 승객에게 권하는가 하면, 앞좌석을 발로 차고 여승무원을 밀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분 간의 기내 난동 끝에 승무원과 승객의 합세로 제압됐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뒤에도 화장실 변기를 발로 차 부수는 등 약 377만 원어치의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
최 씨는 이보다 여섯 시간 전 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직원 전용 통로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한 차례 체포됐었습니다.
재발 방지 약속을 하고 석방된 뒤 다시 항공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항공기 내에서 여승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전직 권투선수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시설물을 부수다 결국 구속됐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 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내부입니다.
기내 난동 끝에 제압된 한 남성이 자신을 붙잡은 승객을 향해 머리를 흔들어 공격합니다.
<녹취> "너 몇살이야! 어디서 반말이야!"
폭언을 늘어놓더니 갑자기 자신을 촬영하던 사람을 향해 발길질까지 합니다.
전직 권투선수인 최 모 씨는 기내로 몰래 들여온 소주를 다른 승객에게 권하는가 하면, 앞좌석을 발로 차고 여승무원을 밀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분 간의 기내 난동 끝에 승무원과 승객의 합세로 제압됐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뒤에도 화장실 변기를 발로 차 부수는 등 약 377만 원어치의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
최 씨는 이보다 여섯 시간 전 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직원 전용 통로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한 차례 체포됐었습니다.
재발 방지 약속을 하고 석방된 뒤 다시 항공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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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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