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다운로드…5G 성큼

입력 2015.12.17 (21:39) 수정 2015.12.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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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한편을 1초 만에 내려받고, KTX열차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세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인 단말기 아래에 태블릿 PC를 놓고 영화를 선택하자 2기가 용량의 영화 1편이 1초 만에 무선으로 다운됩니다.

고화질의 기가급 동영상이 달리는 차에서 끊김없이 제공됩니다.

SNS로 공유해 다른 사람과 같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금창섭(ETRI 실장) : "KTX보다 더 빠른 500km의 초고속열차에서도 대용량의 고화질영상을 자유롭게 공유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현재의 LTE보다 천배 빠른 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철탑형 기지국을 손바닥만하게 줄이고 안테나도 기존의 1/4로 소형화하는 등 정보전송량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하드웨어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윤철식(ETRI 무선전송연구부장) : "5G에서는 지금보다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이걸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연구원은 아직 국제표준이 정해지지 않아 우선 'Pre 5G'로 이름 붙이고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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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다운로드…5G 성큼
    • 입력 2015-12-17 21:40:47
    • 수정2015-12-17 2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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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한편을 1초 만에 내려받고, KTX열차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세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인 단말기 아래에 태블릿 PC를 놓고 영화를 선택하자 2기가 용량의 영화 1편이 1초 만에 무선으로 다운됩니다.

고화질의 기가급 동영상이 달리는 차에서 끊김없이 제공됩니다.

SNS로 공유해 다른 사람과 같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금창섭(ETRI 실장) : "KTX보다 더 빠른 500km의 초고속열차에서도 대용량의 고화질영상을 자유롭게 공유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현재의 LTE보다 천배 빠른 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철탑형 기지국을 손바닥만하게 줄이고 안테나도 기존의 1/4로 소형화하는 등 정보전송량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하드웨어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윤철식(ETRI 무선전송연구부장) : "5G에서는 지금보다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이걸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연구원은 아직 국제표준이 정해지지 않아 우선 'Pre 5G'로 이름 붙이고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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