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들에 ‘폭파 위협’ 잇따라…테러공포 확산

입력 2015.12.1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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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테러 협박 이메일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테러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내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6일에는 텍사스 주의 휴스턴과 댈러스,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와 포트로더데일로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국, FBI는 폭발물 테러 위협을 받은 지역의 학교들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교육청이 있는 곳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또, 일부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피하려고 모방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FBI는 잇단 테러 협박 이메일이 근거 없는 공포를 불러일으켜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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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학교들에 ‘폭파 위협’ 잇따라…테러공포 확산
    • 입력 2015-12-18 04:50:57
    국제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테러 협박 이메일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테러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내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6일에는 텍사스 주의 휴스턴과 댈러스,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와 포트로더데일로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국, FBI는 폭발물 테러 위협을 받은 지역의 학교들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교육청이 있는 곳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또, 일부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피하려고 모방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FBI는 잇단 테러 협박 이메일이 근거 없는 공포를 불러일으켜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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