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스콜라리 감독 “中, 수년 내 한·일 수준으로!”

입력 2015.12.18 (08:51) 수정 2015.12.18 (08: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지휘하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7) 감독이 중국 축구가 수년 내 한국과 일본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닷컴 일본어판은 17일(현지시간)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축구에 대해 "세계적으로 빅클럽이라고 불리는 팀보다는 몇 단계 낮은 수준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방향성은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중국보다 조금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도 4~8년이면 그 정도 수준에 올라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를 지휘했던 지도자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포르투갈 국가대표, 첼시(잉글랜드) 사령탑을 지낸 베테랑 감독이다.

올해 중반까지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 지휘봉을 잡고 있던 성적부진을 이유로 퇴진한 뒤 광저우로 자리를 옮겼다.

광저우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완패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준결승 결과에 대해 "많은 팀들이 바르셀로나에 패배했다. 광저우도 패배했지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저우 스콜라리 감독 “中, 수년 내 한·일 수준으로!”
    • 입력 2015-12-18 08:51:24
    • 수정2015-12-18 08:52:05
    연합뉴스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지휘하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7) 감독이 중국 축구가 수년 내 한국과 일본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닷컴 일본어판은 17일(현지시간)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축구에 대해 "세계적으로 빅클럽이라고 불리는 팀보다는 몇 단계 낮은 수준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방향성은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중국보다 조금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도 4~8년이면 그 정도 수준에 올라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를 지휘했던 지도자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포르투갈 국가대표, 첼시(잉글랜드) 사령탑을 지낸 베테랑 감독이다. 올해 중반까지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 지휘봉을 잡고 있던 성적부진을 이유로 퇴진한 뒤 광저우로 자리를 옮겼다. 광저우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완패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준결승 결과에 대해 "많은 팀들이 바르셀로나에 패배했다. 광저우도 패배했지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