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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캠핑장 예약 프로그램으로 독점
입력 2015.12.18 (12:12) 수정 2015.12.18 (13:04) 뉴스 12
<앵커 멘트>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휴양림 예약을 미리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되판 프로그래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경찰서는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사용해 휴양림 객실 등의 예약을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다시 판 혐의로 38살 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안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두 720여 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선점했습니다.
안 씨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 씨는 5초마다 한 번씩 예약 버튼이 자동 클릭되도록 설정해 예약을 싹쓸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료 예약한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인터넷 카페 등에 휴양림은 만 원, 캠핑장은 오천 원을 받고 팔아넘겨 모두 69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한 사람이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면 적발될 것을 우려해, 구매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예약을 대신해 주면서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34살 정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유사 범행 사례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휴양림 예약을 미리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되판 프로그래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경찰서는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사용해 휴양림 객실 등의 예약을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다시 판 혐의로 38살 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안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두 720여 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선점했습니다.
안 씨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 씨는 5초마다 한 번씩 예약 버튼이 자동 클릭되도록 설정해 예약을 싹쓸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료 예약한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인터넷 카페 등에 휴양림은 만 원, 캠핑장은 오천 원을 받고 팔아넘겨 모두 69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한 사람이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면 적발될 것을 우려해, 구매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예약을 대신해 주면서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34살 정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유사 범행 사례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휴양림 캠핑장 예약 프로그램으로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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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8 12:14:11
- 수정2015-12-18 13:04:31

<앵커 멘트>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휴양림 예약을 미리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되판 프로그래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경찰서는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사용해 휴양림 객실 등의 예약을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다시 판 혐의로 38살 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안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두 720여 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선점했습니다.
안 씨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 씨는 5초마다 한 번씩 예약 버튼이 자동 클릭되도록 설정해 예약을 싹쓸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료 예약한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인터넷 카페 등에 휴양림은 만 원, 캠핑장은 오천 원을 받고 팔아넘겨 모두 69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한 사람이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면 적발될 것을 우려해, 구매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예약을 대신해 주면서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34살 정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유사 범행 사례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휴양림 예약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휴양림 예약을 미리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되판 프로그래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경찰서는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사용해 휴양림 객실 등의 예약을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다시 판 혐의로 38살 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안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두 720여 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선점했습니다.
안 씨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 씨는 5초마다 한 번씩 예약 버튼이 자동 클릭되도록 설정해 예약을 싹쓸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료 예약한 휴양림과 캠핑장 자리를 인터넷 카페 등에 휴양림은 만 원, 캠핑장은 오천 원을 받고 팔아넘겨 모두 69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한 사람이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면 적발될 것을 우려해, 구매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예약을 대신해 주면서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34살 정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유사 범행 사례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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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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