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계 최고 이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입력 2015.12.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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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계 최고 화두로 유전자 개량에 새로운 지평을 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선정됐습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2015년 과학계의 획기적인 성과를 보인 연구로 인간과 동식물 세포의 유전체 교정을 위해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DNA를 절단하는 효소인 '유전자 가위'를 선정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다른 유전자 변형 기술보다 효율성은 물론 가격과 기술 용이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줄기세포·체세포에서 유전병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를 교정하거나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도구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올해 과학계 10대 뉴스로는 명왕성 탐사와 에볼라 백신, 이스트로 만든 진통제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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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과학계 최고 이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 입력 2015-12-18 13:00:15
    국제
올해 과학계 최고 화두로 유전자 개량에 새로운 지평을 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선정됐습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2015년 과학계의 획기적인 성과를 보인 연구로 인간과 동식물 세포의 유전체 교정을 위해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DNA를 절단하는 효소인 '유전자 가위'를 선정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다른 유전자 변형 기술보다 효율성은 물론 가격과 기술 용이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줄기세포·체세포에서 유전병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를 교정하거나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도구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올해 과학계 10대 뉴스로는 명왕성 탐사와 에볼라 백신, 이스트로 만든 진통제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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