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이상득 前의원 첫 재판…혐의 부인

입력 2015.12.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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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선임과정에 개입하고 측근 회사에 포스코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의원 변호인은 이 전 의원이 포스코 회장 선임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은 보은 관계였다며 관계자들의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지난 2009년 정준양 전 회장 선임에 개입하고, 포스코의 현안이었던 신제강공장 공사중단 사태를 해결해 준 대가로 측근이 운영하는 협력사들에 일감을 몰아주게 했다며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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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비리’ 이상득 前의원 첫 재판…혐의 부인
    • 입력 2015-12-18 13:22:39
    사회
포스코 회장 선임과정에 개입하고 측근 회사에 포스코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의원 변호인은 이 전 의원이 포스코 회장 선임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은 보은 관계였다며 관계자들의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지난 2009년 정준양 전 회장 선임에 개입하고, 포스코의 현안이었던 신제강공장 공사중단 사태를 해결해 준 대가로 측근이 운영하는 협력사들에 일감을 몰아주게 했다며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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