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하시모토 정계 은퇴…“개헌 필요“

입력 2015.12.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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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가의 '풍운아'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시장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거침없는 언변과 추진력으로 한때 차세대 총리감으로 불렸던 하시모토는 지난 5월 오사카 재편구상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면 시장 임기 후 정계를 떠나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오늘부로 명목상 정치를 그만뒀습니다.

다만 자신이 만든 정당 오사카 유신회의 법률고문으로 취임해 관련 활동은 이어갈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당적은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중앙집권 등 행정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기 위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 향후 정계 복귀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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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운아’ 하시모토 정계 은퇴…“개헌 필요“
    • 입력 2015-12-18 18:24:50
    국제
일본 정가의 '풍운아'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시장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거침없는 언변과 추진력으로 한때 차세대 총리감으로 불렸던 하시모토는 지난 5월 오사카 재편구상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면 시장 임기 후 정계를 떠나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오늘부로 명목상 정치를 그만뒀습니다. 다만 자신이 만든 정당 오사카 유신회의 법률고문으로 취임해 관련 활동은 이어갈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당적은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중앙집권 등 행정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기 위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 향후 정계 복귀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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