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홍용표 장관 발언 비난…“책임 회피 위한 횡설수설”

입력 2015.12.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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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맞교환하는 방식이 부적절하다고 말한 데 대해 책임 회피를 위한 횡설수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겉으로는 대화를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당국회담의 책임을 회피하고, 나아가 저들의 대결적 자세를 계속 유지할 기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당국은 애당초 회담 자체가 마음에 없었다며, 이전 정권도 해보지 못한 당국회담을 치렀다는 명분을 내세워 민심으로부터 점수를 따보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연계에 대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장기적인 남북 관계에서 시금석이 될 문제를 맞교환하는 식으로 합의하는 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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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홍용표 장관 발언 비난…“책임 회피 위한 횡설수설”
    • 입력 2015-12-18 18:24:50
    정치
북한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맞교환하는 방식이 부적절하다고 말한 데 대해 책임 회피를 위한 횡설수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겉으로는 대화를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당국회담의 책임을 회피하고, 나아가 저들의 대결적 자세를 계속 유지할 기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당국은 애당초 회담 자체가 마음에 없었다며, 이전 정권도 해보지 못한 당국회담을 치렀다는 명분을 내세워 민심으로부터 점수를 따보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연계에 대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장기적인 남북 관계에서 시금석이 될 문제를 맞교환하는 식으로 합의하는 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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