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총으로 살인 뒤 일본 도주…25년 만에 구속

입력 2015.12.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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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5년 전 2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일본으로 달아난 55살 김 모 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0년 5월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공범과 함께 A씨를 공기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전문 절도단이었던 김 씨 등은 당시 서울에서 훔친 승용차를 A씨에게 판 뒤 잔금 30만 원을 받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사건 직후 일본으로 도주해 25년 동안 신분을 감추고 살다가 지난 6월 일본 경찰에 불법 체류 혐의로 검거된 뒤 지난 3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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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총으로 살인 뒤 일본 도주…25년 만에 구속
    • 입력 2015-12-18 19:40:16
    사회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5년 전 2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일본으로 달아난 55살 김 모 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0년 5월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공범과 함께 A씨를 공기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전문 절도단이었던 김 씨 등은 당시 서울에서 훔친 승용차를 A씨에게 판 뒤 잔금 30만 원을 받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사건 직후 일본으로 도주해 25년 동안 신분을 감추고 살다가 지난 6월 일본 경찰에 불법 체류 혐의로 검거된 뒤 지난 3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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