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동영 회동…文 “복당 요청”, 鄭 “지금은 다른 길”

입력 2015.12.18 (20:15) 수정 2015.12.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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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탈당 뒤 칩거해온 정동영 전 장관에게 공식적으로 복당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정 전 장관이 칩거 중이던 전북 순창을 찾아 세 시간 가까이 회동을 가진 뒤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함께해야하며 그것을 위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총선 때부터 힘을 합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정동영 전 장관은 이명박 정권 출범에 책임이 있고 자신은 박근혜 정권 출범에 책임이 있다는 인식도 함께 나눴다면서 반성하고 성찰하며 해결책을 찾아나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장관은 문 대표와 마음은 형제고 심장에 야당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를 허용한 무한책임을 갖고 있다면서도 복당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다른 길에 서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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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8 20:15:30
    • 수정2015-12-18 22:45:23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탈당 뒤 칩거해온 정동영 전 장관에게 공식적으로 복당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정 전 장관이 칩거 중이던 전북 순창을 찾아 세 시간 가까이 회동을 가진 뒤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함께해야하며 그것을 위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총선 때부터 힘을 합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정동영 전 장관은 이명박 정권 출범에 책임이 있고 자신은 박근혜 정권 출범에 책임이 있다는 인식도 함께 나눴다면서 반성하고 성찰하며 해결책을 찾아나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장관은 문 대표와 마음은 형제고 심장에 야당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를 허용한 무한책임을 갖고 있다면서도 복당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다른 길에 서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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