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35억 달러 대러 채무 모라토리엄 선언

입력 2015.12.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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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지고 있는 35억 달러 이상의 채무에 대해 모라토리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채무조정 제안이 받아들여지거나 법원의 해당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전체 35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4조 2천억 원 상당의 채무 상환이 오늘부터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채무는 2013년 러시아 정부가 제공한 30억 달러의 차관과 우크라이나 업체가 러시아 은행에 지고 있는 5억 달러의 채무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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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35억 달러 대러 채무 모라토리엄 선언
    • 입력 2015-12-18 21:26:29
    국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지고 있는 35억 달러 이상의 채무에 대해 모라토리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채무조정 제안이 받아들여지거나 법원의 해당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전체 35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4조 2천억 원 상당의 채무 상환이 오늘부터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채무는 2013년 러시아 정부가 제공한 30억 달러의 차관과 우크라이나 업체가 러시아 은행에 지고 있는 5억 달러의 채무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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