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4년8개월만 터진 골…부진 탈출 시동

입력 2015.12.20 (21:29) 수정 2015.1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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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좀처럼 기회를 못잡던 이청용이 극적인 결승골로 부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리그에서 무려 4년 8개월 만에 터진 득점포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6분 이청용이 투입됩니다.

교체된지 7분만에 이청용은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터뜨립니다.

슈팅이 유독 약해, 소녀슛이란 별명이 붙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8월 캐피털원컵에서 골을 넣은 뒤 약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선 무려 4년 8개월만에 골맛을 보며 벤치 설움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 "오늘 골이 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최고의 골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청용의 극적인 결승골로 스토크시티를 2대 1로 꺾고 리그 6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45분에 투입돼 4분 정도 밖에 못 뛰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에서 밀리면서 팀내 입지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반면 홍정호는 든든한 수비로 1대 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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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4년8개월만 터진 골…부진 탈출 시동
    • 입력 2015-12-20 21:30:41
    • 수정2015-12-27 0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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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좀처럼 기회를 못잡던 이청용이 극적인 결승골로 부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리그에서 무려 4년 8개월 만에 터진 득점포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6분 이청용이 투입됩니다. 교체된지 7분만에 이청용은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터뜨립니다. 슈팅이 유독 약해, 소녀슛이란 별명이 붙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8월 캐피털원컵에서 골을 넣은 뒤 약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선 무려 4년 8개월만에 골맛을 보며 벤치 설움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 "오늘 골이 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최고의 골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청용의 극적인 결승골로 스토크시티를 2대 1로 꺾고 리그 6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45분에 투입돼 4분 정도 밖에 못 뛰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에서 밀리면서 팀내 입지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반면 홍정호는 든든한 수비로 1대 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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