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수도권도 “진동”

입력 2015.12.22 (07:38) 수정 2015.12.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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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익산 지역뿐만 아니라 충남부터 서울, 경기 지역 주민들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 31분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익산 주민들은 체감하는 지진의 강도가 상당히 컸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용식(전북 익산시) : "몇 초동안 쿵 하는데 저는 뭐가 무너지는것 같았거든요. 다 흔들리면서 그게 깨질 것 같은 굉장히 불안한 감정을 느꼈거든요."

진앙에서 다소 떨어진 충청도, 수도권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진동이 수초 동안 지속됐고, 건물이 여러번 흔들려 잠을 자다가 깰 정도였다는 겁니다.

<녹취> 김태현(충북 청주시) : "저희 집이 2층 단독주택인데 창문 흔들리는 소리와 같이 집이 흔들렸어요, 2번 정도."

<녹취> 이수영(경기 수원시) : "제가 3층 건물에 거주하는데 흔들렸거든요. 건물에 시멘트 가루가 조금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고."

올해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총 5건.

오늘 지진을 제외한 4건은 모두 해역에서 발생해 이번처럼 큰 진동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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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수도권도 “진동”
    • 입력 2015-12-22 07:45:36
    • 수정2015-12-22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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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익산 지역뿐만 아니라 충남부터 서울, 경기 지역 주민들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 31분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익산 주민들은 체감하는 지진의 강도가 상당히 컸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용식(전북 익산시) : "몇 초동안 쿵 하는데 저는 뭐가 무너지는것 같았거든요. 다 흔들리면서 그게 깨질 것 같은 굉장히 불안한 감정을 느꼈거든요."

진앙에서 다소 떨어진 충청도, 수도권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진동이 수초 동안 지속됐고, 건물이 여러번 흔들려 잠을 자다가 깰 정도였다는 겁니다.

<녹취> 김태현(충북 청주시) : "저희 집이 2층 단독주택인데 창문 흔들리는 소리와 같이 집이 흔들렸어요, 2번 정도."

<녹취> 이수영(경기 수원시) : "제가 3층 건물에 거주하는데 흔들렸거든요. 건물에 시멘트 가루가 조금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고."

올해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총 5건.

오늘 지진을 제외한 4건은 모두 해역에서 발생해 이번처럼 큰 진동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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