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용등급 하향 우려”…입법 거듭 호소

입력 2015.12.22 (21:06) 수정 2015.12.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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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면, 다시 내려갈 수 있다면서 관련 입법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지난주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인 '더블에이투'로 높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무디스의 조치는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4대 개혁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대외건전선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혁신에 대한 신뢰가 반영돼 있다면서 만일 혁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신뢰를 바탕으로 이런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것은 구조 개혁이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단체와 중소기업인들까지 나서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입법을 호소하고 있는데, 정치권이 이들의 간절함을 듣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저 개인 대통령의 것도 아니고 정치권의 이득과 실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경제 살리기와 국민의 안전입니다."

박 대통령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아야 진실한 사람이라며,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꼼꼼하게 일을 챙길 것을 나가는 장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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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신용등급 하향 우려”…입법 거듭 호소
    • 입력 2015-12-22 21:07:28
    • 수정2015-12-22 2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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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면, 다시 내려갈 수 있다면서 관련 입법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지난주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인 '더블에이투'로 높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무디스의 조치는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4대 개혁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대외건전선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혁신에 대한 신뢰가 반영돼 있다면서 만일 혁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신뢰를 바탕으로 이런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것은 구조 개혁이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단체와 중소기업인들까지 나서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입법을 호소하고 있는데, 정치권이 이들의 간절함을 듣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저 개인 대통령의 것도 아니고 정치권의 이득과 실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경제 살리기와 국민의 안전입니다."

박 대통령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아야 진실한 사람이라며,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꼼꼼하게 일을 챙길 것을 나가는 장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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