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고채 110조1천억 발행…올해보다 8천억 증가

입력 2015.12.23 (00:00) 수정 2015.12.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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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재정을 풀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110조 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회계 적자보전 수요 등에 따른 국고채 순증 규모는 45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5조 8천억 원 줄어들고, 만기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은 53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2조 3천억 원 늘어납니다.

조기상환과 교환 등 효율적 시장관리를 위한 시장조성용 물량은 10조 3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4조 3천억 원 증가합니다.

기재부는 연기금과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국고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수급여건이 양호해 내년 국고채 발행 물량이 차질 없이 소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중국의 경기둔화 여부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어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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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고채 110조1천억 발행…올해보다 8천억 증가
    • 입력 2015-12-23 00:00:50
    • 수정2015-12-23 07:43:15
    경제
기획재정부는 재정을 풀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110조 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회계 적자보전 수요 등에 따른 국고채 순증 규모는 45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5조 8천억 원 줄어들고, 만기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은 53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2조 3천억 원 늘어납니다.

조기상환과 교환 등 효율적 시장관리를 위한 시장조성용 물량은 10조 3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4조 3천억 원 증가합니다.

기재부는 연기금과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국고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수급여건이 양호해 내년 국고채 발행 물량이 차질 없이 소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중국의 경기둔화 여부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어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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