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난민 22명 오늘 입국…‘재정착’ 첫 수용

입력 2015.12.23 (07:05) 수정 2015.12.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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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 난민캠프에 있던 미얀마 난민 네 가족 22명이 한국에서 재정착하기 위해 입국합니다.

난민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된 '재정착 난민 제도'의 첫 대상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난민 22명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어린이 13명 등 모두 4가족입니다.

이들은 난민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된 재정착 난민제도의 첫 대상입니다.

재정착 난민제도는 해외 난민캠프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난민을 심사후 수용하는 제도입니다.

법무부는 사회 적응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가족 단위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7월 유엔 난민기구(UNHCR)의 도움으로 현지 면접 조사 등을 거쳐 이들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모두 미얀마 소수 민족인 카렌족 출신이며, 태국의 난민 캠프에서 길게는 19년을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난민들은 오늘 입국 직후부터 인천의 출입국 센터에서 길게는 1년 정도 머물며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적응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후 미얀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협의체를 만들어 미얀마 난민들의 정착을 도우면서 앞으로 3년 간 매년 30명 이내에서 난민을 시범적으로 수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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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난민 22명 오늘 입국…‘재정착’ 첫 수용
    • 입력 2015-12-23 07:11:58
    • 수정2015-12-23 0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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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난민캠프에 있던 미얀마 난민 네 가족 22명이 한국에서 재정착하기 위해 입국합니다.

난민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된 '재정착 난민 제도'의 첫 대상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난민 22명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어린이 13명 등 모두 4가족입니다.

이들은 난민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된 재정착 난민제도의 첫 대상입니다.

재정착 난민제도는 해외 난민캠프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난민을 심사후 수용하는 제도입니다.

법무부는 사회 적응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가족 단위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7월 유엔 난민기구(UNHCR)의 도움으로 현지 면접 조사 등을 거쳐 이들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모두 미얀마 소수 민족인 카렌족 출신이며, 태국의 난민 캠프에서 길게는 19년을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난민들은 오늘 입국 직후부터 인천의 출입국 센터에서 길게는 1년 정도 머물며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적응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후 미얀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협의체를 만들어 미얀마 난민들의 정착을 도우면서 앞으로 3년 간 매년 30명 이내에서 난민을 시범적으로 수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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