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케 전 FIFA 사무총장, 영구 제명 ‘가능 ↑’

입력 2015.12.23 (08:57) 수정 2015.1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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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체제에서 2인자였던 제롬 발케 전 FIFA 사무총장이 영구 제명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한국시간) FIFA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발케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영구 제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조사기관으로부터 발케의 비리가 담긴 100페이지가 넘는 문건을 전달받은 FIFA 윤리위는 이를 토대로 영구 자격정지를 추진중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블라터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데 이어 인적 청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FIFA는 앞서 지난 9월 블라터 밑에서 8년간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발케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을 암시장에 팔아넘겼다는 추문이 나오자 그를 직무정지시키고 공식조사에 나선 바 있다.

발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10년 월드컵 본선을 유치하기 위해 북중미 FIFA 집행위원들에게 뇌물 1천만 달러(약 111억 6천300만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도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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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케 전 FIFA 사무총장, 영구 제명 ‘가능 ↑’
    • 입력 2015-12-23 08:57:39
    • 수정2015-12-23 09:03:58
    연합뉴스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체제에서 2인자였던 제롬 발케 전 FIFA 사무총장이 영구 제명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한국시간) FIFA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발케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영구 제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조사기관으로부터 발케의 비리가 담긴 100페이지가 넘는 문건을 전달받은 FIFA 윤리위는 이를 토대로 영구 자격정지를 추진중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블라터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데 이어 인적 청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FIFA는 앞서 지난 9월 블라터 밑에서 8년간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발케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을 암시장에 팔아넘겼다는 추문이 나오자 그를 직무정지시키고 공식조사에 나선 바 있다.

발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10년 월드컵 본선을 유치하기 위해 북중미 FIFA 집행위원들에게 뇌물 1천만 달러(약 111억 6천300만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도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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