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탈당·분열은 정당화될 수 없어…조기 선대위 공감”

입력 2015.1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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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탈당은 대의가 아니고 분열은 필패의 길이라면서, 탈당과 분열은 어떤 명분으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시기의 대의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이 새로워지고 단합하고, 야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대표 자리가 아니라 혁신과 통합이라고 강조하고, 혁신을 지키고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면, 대표직에는 아무 미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또, 이번 총선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여야의 1 대 1 구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의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제안과 관련해선 선대위의 조기 출범 요구에 공감한다면서, 당내 공론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문 대표는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특히 호남 민심이 걱정이 많다면서 호남 정치의 개혁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분들을 대안으로 내놓겠으며, 어느 쪽이 혁신이고 개혁인지 보여드리고 당당히 선택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엊그제까지 개혁대상이었던 사람들이 개혁 주체인양 행세하는 것을 호남 민심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 대표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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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표 “탈당·분열은 정당화될 수 없어…조기 선대위 공감”
    • 입력 2015-12-23 09:51:34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탈당은 대의가 아니고 분열은 필패의 길이라면서, 탈당과 분열은 어떤 명분으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시기의 대의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이 새로워지고 단합하고, 야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대표 자리가 아니라 혁신과 통합이라고 강조하고, 혁신을 지키고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면, 대표직에는 아무 미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또, 이번 총선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여야의 1 대 1 구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의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제안과 관련해선 선대위의 조기 출범 요구에 공감한다면서, 당내 공론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문 대표는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특히 호남 민심이 걱정이 많다면서 호남 정치의 개혁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분들을 대안으로 내놓겠으며, 어느 쪽이 혁신이고 개혁인지 보여드리고 당당히 선택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엊그제까지 개혁대상이었던 사람들이 개혁 주체인양 행세하는 것을 호남 민심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 대표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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