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제외’ 연봉 계약 끝…이재원 최다 인상

입력 2015.12.23 (09:52) 수정 2015.12.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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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 투수 김광현(27)을 제외한 2016년 재계약 대상 선수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내년 시즌 재도약을 위해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포수 이재원(27)이다.

이재원(27)은 올해 연봉 1억7천500만원에서 1억500만원(60%) 인상된 2억8천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이재원은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해 포수로는 통산 두번째로 100타점을 달성하며 타율 0.282, 138안타, 17홈런을 기록했다.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4)은 올해 연봉 2천700만원에서 4천300만원(159.3%) 오른 7천만원에 계약,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시즌 초반 불펜투수로 출발했지만 5월 이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3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이명기(28)는 올해 연봉 1억원보다 80% 인상된 1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그는 1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고 타율(0.315), 최다 안타(164개), 최다 2루타(30개), 최다 도루(22개)를 달성했다.

김성현(28)은 올해 1억4천만원보다 28.6% 인상된 1억8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현은 팀의 주전 유격수로 129경기에 나서 타율 0.297, 118안타, 8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SK는 김광현이 지난 9년간 팀 내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해준 만큼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기 위해 연봉협상 추이를 지켜본 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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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광현 제외’ 연봉 계약 끝…이재원 최다 인상
    • 입력 2015-12-23 09:52:05
    • 수정2015-12-23 11:13:38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 투수 김광현(27)을 제외한 2016년 재계약 대상 선수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내년 시즌 재도약을 위해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포수 이재원(27)이다.

이재원(27)은 올해 연봉 1억7천500만원에서 1억500만원(60%) 인상된 2억8천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이재원은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해 포수로는 통산 두번째로 100타점을 달성하며 타율 0.282, 138안타, 17홈런을 기록했다.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4)은 올해 연봉 2천700만원에서 4천300만원(159.3%) 오른 7천만원에 계약,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시즌 초반 불펜투수로 출발했지만 5월 이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3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이명기(28)는 올해 연봉 1억원보다 80% 인상된 1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그는 1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고 타율(0.315), 최다 안타(164개), 최다 2루타(30개), 최다 도루(22개)를 달성했다.

김성현(28)은 올해 1억4천만원보다 28.6% 인상된 1억8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현은 팀의 주전 유격수로 129경기에 나서 타율 0.297, 118안타, 8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SK는 김광현이 지난 9년간 팀 내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해준 만큼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기 위해 연봉협상 추이를 지켜본 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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