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거리에서 40억을 주운 여성

입력 2015.12.23 (10:27) 수정 2015.1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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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센터 지하철역 승강장뉴욕 록펠러센터 지하철역 승강장

▲ 뉴욕 록펠러센터 지하철역 승강장 모습 [출처=구글 공유 이미지]


길거리에서 40억짜리 수표를 줍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의 한 여성이 지하철역에서 340만 달러(39억8000만원)짜리 수표를 주웠으나, 곧바로 주인을 찾아 돌려줘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한 명품 브랜드 회사에 일하는 수지 파크씨가 지난주 출근길에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 지하철역을 지나다가 계단에 떨어져 있는 이 수표를 발견했다고 22일(현지날짜) 보도했다.

수표는 은행에서 발행된 것으로 뒷면에는 수표를 받은 사람의 서명이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 은행이 홍보용으로 뿌리는 '가짜 수표'로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주인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수표의 주인인 한 커플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수표를 다시 찾은 이들은 그에게 고급 샴페인 한 병과 5000달러(585만원)의 사례금으로 감사를 표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 송년파티에서도 사장으로부터 보너스로 100달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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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거리에서 40억을 주운 여성
    • 입력 2015-12-23 10:27:11
    • 수정2015-12-23 10:27:27
    국제
뉴욕 록펠러센터 지하철역 승강장 ▲ 뉴욕 록펠러센터 지하철역 승강장 모습 [출처=구글 공유 이미지]
길거리에서 40억짜리 수표를 줍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의 한 여성이 지하철역에서 340만 달러(39억8000만원)짜리 수표를 주웠으나, 곧바로 주인을 찾아 돌려줘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한 명품 브랜드 회사에 일하는 수지 파크씨가 지난주 출근길에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 지하철역을 지나다가 계단에 떨어져 있는 이 수표를 발견했다고 22일(현지날짜) 보도했다. 수표는 은행에서 발행된 것으로 뒷면에는 수표를 받은 사람의 서명이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 은행이 홍보용으로 뿌리는 '가짜 수표'로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주인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수표의 주인인 한 커플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수표를 다시 찾은 이들은 그에게 고급 샴페인 한 병과 5000달러(585만원)의 사례금으로 감사를 표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 송년파티에서도 사장으로부터 보너스로 100달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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