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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 첫 공조수사…“청부 살해 가능성 높아”
입력 2015.12.23 (10:42) 수정 2015.12.23 (11:1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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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 교민 피살 사건은 단순 강도가 아닌 청부살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에 파견된 한국 수사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필리핀 경찰의 한인 피살 사건 범인 검거율은 우리의 절반도 안돼 한국과 필리핀의 첫 공조 수사가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교민 조 모 씨가 피살된 현장.

필리핀 경찰의 안내를 받아 우리 수사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 감식에서부터 채증, 그리고 피해자 대면 조사 등이 이뤄졌습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단서는 총격을 가한 용의자 4명이 소음기를 사용했고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는 겁니다.

<녹취> 레지(이웃 주민) :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벌써 많은 경찰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날 때 총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올해 필리핀에서 일어난 한인 살해 사건의 범인 검거율은 겨우 37%.

95%인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한국 교민 조 씨가 살해된 현장입니다.

경찰 통제선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각종 증거가 훼손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지문 등록 시스템이 없고 부족한 CCTV로 용의자의 흔적을 쫓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용증(주필리핀 경찰영사) : "양적으로는 사건이 많죠. 그래서 부족한 인력에서 하나의 사건이 발생이 되면 거기에 집중하기도 전에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그나마 현재의 범인 검거율도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수사 요청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

교민들은 이번 수사팀 파견이 교민 안전과 필리핀 경찰의 수사력 강화에 큰 기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필리핀 바탕가스 주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한·필 첫 공조수사…“청부 살해 가능성 높아”
    • 입력 2015-12-23 10:49:27
    • 수정2015-12-23 11:16:5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 교민 피살 사건은 단순 강도가 아닌 청부살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에 파견된 한국 수사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필리핀 경찰의 한인 피살 사건 범인 검거율은 우리의 절반도 안돼 한국과 필리핀의 첫 공조 수사가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교민 조 모 씨가 피살된 현장.

필리핀 경찰의 안내를 받아 우리 수사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 감식에서부터 채증, 그리고 피해자 대면 조사 등이 이뤄졌습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단서는 총격을 가한 용의자 4명이 소음기를 사용했고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는 겁니다.

<녹취> 레지(이웃 주민) :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벌써 많은 경찰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날 때 총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올해 필리핀에서 일어난 한인 살해 사건의 범인 검거율은 겨우 37%.

95%인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한국 교민 조 씨가 살해된 현장입니다.

경찰 통제선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각종 증거가 훼손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지문 등록 시스템이 없고 부족한 CCTV로 용의자의 흔적을 쫓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용증(주필리핀 경찰영사) : "양적으로는 사건이 많죠. 그래서 부족한 인력에서 하나의 사건이 발생이 되면 거기에 집중하기도 전에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그나마 현재의 범인 검거율도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수사 요청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

교민들은 이번 수사팀 파견이 교민 안전과 필리핀 경찰의 수사력 강화에 큰 기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필리핀 바탕가스 주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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