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여압장치 고장나며 소동

입력 2015.12.23 (11:15) 수정 2015.12.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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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가 기내 압력조절 장치인 여압장치 고장으로 고도를 급격히 변경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7시 18분쯤 여압 장치가 고장났습니다.

조종사는 비행고도를 만 8천 피트에서 8천 피트로 갑작스럽게 내렸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 승객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어린이들은 울음을 터뜨리는 등 불안에 떨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7시 37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했으며, 여압장치 고장 원인에 대해 정비를 받고 있다고 항공사는 밝혔습니다.

사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오늘 제주항공의 제주~김포 노선 5편의 운항이 결항돼 승객 5백여 명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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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여객기 여압장치 고장나며 소동
    • 입력 2015-12-23 11:15:08
    • 수정2015-12-23 15:30:25
    사회
제주항공 항공기가 기내 압력조절 장치인 여압장치 고장으로 고도를 급격히 변경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7시 18분쯤 여압 장치가 고장났습니다.

조종사는 비행고도를 만 8천 피트에서 8천 피트로 갑작스럽게 내렸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 승객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어린이들은 울음을 터뜨리는 등 불안에 떨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7시 37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했으며, 여압장치 고장 원인에 대해 정비를 받고 있다고 항공사는 밝혔습니다.

사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오늘 제주항공의 제주~김포 노선 5편의 운항이 결항돼 승객 5백여 명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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