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7년 만에 도시공작회의 소집…“판자촌 모두 없애라”

입력 2015.12.23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7년 만에 소집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2020년까지 도시 내 판자촌을 모두 없애고 사람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도시 건설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7명의 당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도시공작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2020년까지 도시 내 판자촌과 도시 내 농촌, 위험 주택에 대한 개조 작업을 기본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중국 지도부가 미래 5년간 추진할 국가정책의 초점을 빈부격차 해소에 맞춘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37년 만에 도시공작회의 소집…“판자촌 모두 없애라”
    • 입력 2015-12-23 11:17:10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7년 만에 소집된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2020년까지 도시 내 판자촌을 모두 없애고 사람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도시 건설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7명의 당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도시공작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2020년까지 도시 내 판자촌과 도시 내 농촌, 위험 주택에 대한 개조 작업을 기본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중국 지도부가 미래 5년간 추진할 국가정책의 초점을 빈부격차 해소에 맞춘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