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기온 관측 사상 2번째 높아…강수량은 3번째로 적어

입력 2015.1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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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았고, 강수량은 세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1일까지 올해 전국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0.9도 높은 13.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또 전국 평균 강수량은 944mm로 예년의 72%에 불과해 관측 사상 세 번째로 적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강수량이 각각 예년의 53%와 63%에 그쳐 가장 적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기간을 포함한 여름철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태풍 영향도 크지 않아 강수량이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내년에도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경향이 이어지겠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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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국 기온 관측 사상 2번째 높아…강수량은 3번째로 적어
    • 입력 2015-12-23 11:23:37
    사회
올해 전국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았고, 강수량은 세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1일까지 올해 전국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0.9도 높은 13.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또 전국 평균 강수량은 944mm로 예년의 72%에 불과해 관측 사상 세 번째로 적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강수량이 각각 예년의 53%와 63%에 그쳐 가장 적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기간을 포함한 여름철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태풍 영향도 크지 않아 강수량이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내년에도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경향이 이어지겠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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