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명의로 휴대전화 개통해 팔아 넘긴 일당 검거

입력 2015.1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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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동창들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 수십 대를 중고 시장에 팔아넘긴 혐의로 22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37살 고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7월부터 넉 달 동안 19살 이 모 씨 등 모집책 2명을 통해 동창생들 명의로 휴대전화 81대를 개통한 뒤 중고 시장에 팔아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집책들은 직장에서 휴대전화 개통 실적이 필요하다며 동창생들에게 접근했으며, 피해자 중 일부는 4백만 원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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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창 명의로 휴대전화 개통해 팔아 넘긴 일당 검거
    • 입력 2015-12-23 11:29:22
    사회
인천 삼산경찰서는 동창들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 수십 대를 중고 시장에 팔아넘긴 혐의로 22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37살 고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7월부터 넉 달 동안 19살 이 모 씨 등 모집책 2명을 통해 동창생들 명의로 휴대전화 81대를 개통한 뒤 중고 시장에 팔아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집책들은 직장에서 휴대전화 개통 실적이 필요하다며 동창생들에게 접근했으며, 피해자 중 일부는 4백만 원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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