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1월 3일 바르샤 복귀…“바로 투입 가능”

입력 2015.12.23 (11:34) 수정 2015.12.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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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6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가 풀리는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해 팀 훈련에 복귀한다.

이승우 측은 23일 "이승우가 내년 1월 3일 스페인으로 돌아간다"며 "곧바로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우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유소년팀 선수 10명에 대해 경기 출전 및 훈련 금지는 물론 클럽 축구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 머물지도 못하게 하는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만 17세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달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승우를 위해 전담 코치까지 한국에 파견해 웨이트트레이닝과 볼 다루는 훈련까지 시키는 정성을 들였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는 내년 1월 6일 만 18세가 돼 FIFA 징계에서 벗어나게 된다.

바르셀로나 초청으로 지난 20일 2015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까지 관전하고 돌아온 이승우는 27일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축구에 나서는 등 국내 행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승우 측은 "그동안 수원FC에서 바르셀로나가 파견한 코치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며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승우의 몸 상태가 즉시 경기에 투입해도 될 정도라는 평가는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돌아가면 바르셀로나B팀과 후베닐A를 오가면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바르셀로나B팀의 경기에도 투입될 수 있다는 게 이승우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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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1월 3일 바르샤 복귀…“바로 투입 가능”
    • 입력 2015-12-23 11:34:11
    • 수정2015-12-23 11:54:43
    연합뉴스
내년 1월 6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가 풀리는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해 팀 훈련에 복귀한다. 이승우 측은 23일 "이승우가 내년 1월 3일 스페인으로 돌아간다"며 "곧바로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우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유소년팀 선수 10명에 대해 경기 출전 및 훈련 금지는 물론 클럽 축구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 머물지도 못하게 하는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만 17세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달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승우를 위해 전담 코치까지 한국에 파견해 웨이트트레이닝과 볼 다루는 훈련까지 시키는 정성을 들였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는 내년 1월 6일 만 18세가 돼 FIFA 징계에서 벗어나게 된다. 바르셀로나 초청으로 지난 20일 2015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까지 관전하고 돌아온 이승우는 27일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축구에 나서는 등 국내 행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승우 측은 "그동안 수원FC에서 바르셀로나가 파견한 코치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며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승우의 몸 상태가 즉시 경기에 투입해도 될 정도라는 평가는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돌아가면 바르셀로나B팀과 후베닐A를 오가면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바르셀로나B팀의 경기에도 투입될 수 있다는 게 이승우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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