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최고위 “안철수 신당이 호남 민심 왜곡”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들이 안철수 신당이 호남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엊그제까지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주체인양 변심하는 것을 호남 민심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DJ 정신과 호남 정신에 담긴 뜻을 읽는다면 탈당하고 분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장난 부분은 수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서 더 단결하고 혁신하는 것이 광주와 호남 민심에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낡은 진보를 청산하자는 사람들이 호남 지역주의를 파고 들어가고 있다며, 호남이 정권 교체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것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호남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