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불법체류자 고용해 가짜 가방과 지갑 만들어 판매한 일당 검거

입력 2015.12.23 (1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중국산 저가 원자재를 사용해 만든 가방과 지갑에 해외 유명 브랜드의 로고를 부착해 판매한 혐의로 업주 56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베트남 불법체류자 등 종업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가짜 가방과 지갑 8천여 점을 제조한 뒤 동대문 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유통시켜 2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베트남인 불법체류자들을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숙식하게 하면서 가짜 제품을 만들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불법체류자 고용해 가짜 가방과 지갑 만들어 판매한 일당 검거
    • 입력 2015-12-23 12:02:12
    사회
서울 성북경찰서는 중국산 저가 원자재를 사용해 만든 가방과 지갑에 해외 유명 브랜드의 로고를 부착해 판매한 혐의로 업주 56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베트남 불법체류자 등 종업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가짜 가방과 지갑 8천여 점을 제조한 뒤 동대문 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유통시켜 2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베트남인 불법체류자들을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숙식하게 하면서 가짜 제품을 만들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